하드락의 살아있는 전설이시자, 우리시대 최고의 보컬리스트중의 한명인 데이비드 커버데일 형님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네요. 기대됩니다. 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폭풍간지 DC 형님...
폭풍간지 DC 형님...
이거 거금 3만 5천원짜리!!
바로 이 형님, 포스도 남다르십니다.
요렇게 (요건 싱가폴 공연사진, 테일러 공식웹 불펌)
왠지 득템한 기분!!!
20년동안 완소 아이템임다.
이형님도 폭풍간지...
바로 요것이 자켓 사진...
완전 폭풍간지 전설의 형님들
요즘 중년의 밴드활동을 다룬 두개의 영화가 개봉되었더군요.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즐거운 인생'입니다. 저는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각종 매체에서 나오는 영화 홍보를 보고 바로 이 뮤직 비디오를 떠올렸습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일본음악계를 강타한 (늘 강타하는 ^^) 미스터 칠드런의 '쿠루미'라는 곡의 뮤직 비디오죠.
현실에 너무나 충실하게 살아가는 어깨처진 가장들이 어떤 계기로 다시 뭉쳐 훌륭하지는 않지만 다시 꿈을 좇아 밴드를 재결합 한다는 내용의 뮤직비디오입니다. 제가 저 뮤직비디오를 처음 볼때도 충분히 좋은 영화의 소재가 될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아마 두 영화의 감독님들도 이 뮤직비디오를 보고 영감을 얻었으리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약간은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약간은 감동스럽기도한 영상이네요.
꼭 록밴드가 아니더라도, 저나이 정도되면 젊은시절의 꿈에 대한 동경을 누구나 가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이 하고 싶은것을 모두 할 수는 없는 것이고, 또 현실에 타협해야 하는 부분도 어느정도 있으니까요. 각자의 개인적 사정도 있는 것이고요.
내가 저나이가 되면 무엇을 후회하고 있을까요.
언제보아도 좋은 영상이고, 은근히 마음에 와닿는 가사입니다. 가사는 비디오에 자막으로 친절하게 나오네요. 저는 영화가 개봉하면 이 뮤직비디오와 연관된 기사가 나올줄 알았는데 별로 안보이네요.
영화 '러브레터' 도입부입니다
마지막 반전!
뮤직비디오에서의 크리스티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이런시절도...
내가 젤 좋아했던 2집 'Electric Youth'
저는 여자아닌 헤비메탈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머틀리크루, 래트, 엘에이 건스 등등, 여자라면 빅슨 (여자 메탈 그룹) 정도? 그런데 피끓는 청춘이라 전혀 아닐수는 없고, 소피 마르소, (부룩 쉴즈, 피비 케이츠 아님) 그리고 데비 깁슨을 좋아했죠. (티파니, 카일리 미노그 절대 아님)
데비 깁슨은 나보다 몇살 많은 또래였음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능력이 정말로 뛰어났죠. 저는 풀리시 비트, 로스트 인 유어 아이즈같은 아름다운 곡들에 반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데비 깁슨 곡은 'We could be together' 입니다. 사랑노래 아니고, ^^
데비 깁슨을 좋아하고 상처받았던 적은 미국의 한 설문조사에서 미국 초등학생이 가장 좋아하는 남 녀 가수 1위가 '듀란 듀란'의 사이먼 르본과 데비 깁슨 이었다는거, 이 자식들이 정말...나를 뭘로 보고...
그 나이때 저는 존 본 조비의 '산타페'를 들으며 호연지기를 길렀지만(!), 다른 친구들은 요따위 노래 들으면서 짝사랑을 그리워 했을지도... ^^
세월이 지나고 보니, 참 아름다운 노래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요즘 징징 우는 발라드만 듣는 불쌍한 우리의 동생들에게 사랑 노래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라고 들려주고 싶네요.
오빠 형님 누나 언니들은 이런 노래 들으며 컷다고,
얼마나 순수하고 아름다운지, 새삼 스럽네요. 눈을 보고 빠져들것같고, 쳐다보기만 해도 힘이 빠지고, 의지 박약이 되어 버린다면 그게 바로 Love 라는거?
노래가사가 대략 이렇다네요.
Lost In Your Eyes (그대 눈속에 빠져...) --- Debbie Gibson
I get lost in your eyes
그대 눈속으로 빠져들고
And I feel my spirits rise
내 영혼이 일어나
And soar like the wind
바람처럼 솟는 것을 느껴요
Is it love that I am in?
이게 바로 사랑인 걸까요?
I get weak in a glance
한번만 쳐다봐도 힘이 빠져 버리는
Isn't this what's called romance
이게 바로 로맨스라고 하는 걸까요?
And now I know 'cause when I'm lost I can't let go
이제 난 알아요 빠지면 벗어날 수 없다는 걸
I don't mind not knowing what I'm headed for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상관없어요
You can take me to the sky
그대가 날 하늘높이 데려가 줄테니까요
It's like being lost in heaven
마치 천국에서 길을 잃은 것 같아요
When I'm lost in your eyes
그대 눈속에 빠져 들때면
I just fell, don't know why
그냥 빠졌어요, 왜 그런지도 몰라요.
Something's there we can't deny
어쩔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는 걸
And when I first knew was when I first looked at you
그댈 처음 봤을 때 처음 안 거죠.
And if I can't find my way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고
If salvation seems worlds away
구원의 손길마저 사라진다 해도
Oh I'll be found when I am lost in you eyes
오 그대 눈속에 빠진다면 찾을 수 있어요
I don't mind not knowing what I'm headed for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상관없어요
You can take me to the sky
그대가 날 하늘높이 데려가 줄테니까요
It's like being lost in heaven
마치 천국에서 길을 잃은 것 같아요
When I'm lost in your eyes
그대 눈속에 빠져 들때면
I get weak in a glance
한번만 쳐다봐도 힘이 빠져 버리는
Isn't this what's called romance?
이게 바로 로맨스라고 하는 걸까요?
Oh I'll be found
오 난 찾을 수 있어요
When I am lost in your eyes
그대 눈속으로 빠져든다면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오리지널팀의 공연이 3월 10일 에서 21일까지 부산 시민회관에서 있었습니다. 작년 서울에서의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이 정말로 괜찮았다는 소문을 들어서인지, 프랑스 뮤지컬을 꼭 한번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부산 공연 첫날 첫공연 젤 앞자리를 예매해서 보러갔었습니다. 시설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무대가 꽤 큰편이고 객석과 가까워서 보는 입장에서는 만족스런 무대였습니다. 공연을 보기전에 CD와 DVD로 이미 완전 매료되어 있었던 상태라 그런지 동작하나 하나 가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로비에 있는 로미오(다미앙 사르그)와 줄리엣(조이 에스텔)의 사진 앞에서 Missha. 멀리서 보면 진짜 같습니다 ^^
공연후 캐퓰릿 사이드입니다. 바로 앞에 똑같은 모습으로 공연을 시작했는데, 첨에 얼마나 놀랐는지...
로미오 앤 줄리엣 같은 경우는 안무와 노래가 분리되어 있는데다가 곡들 자체도 대부분 싱글성향의 곡이기 때문에 공연자체가 거의 뮤지컬 콘서트 분위기 입니다. 게다가 멋진 꽃미남 오빠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누나부대들이 공연장을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공연직후 인사
커튼콜 '세상의 왕들'
사인하는 다미앙 사르그와 조이 에스텔
뮤지컬 미스사이공

커트 코베인,
그사람 음악은 단연 최고지만, 유쾌하지 못한 구석이 있습니다. 너바나의 등장과 함께 락음악을 버린 내 입장에서 그의 생애란것이 참 우울한 기분으로 다가오더군요.
영화는 치가 떨릴정도로 우울하고 고독했지만,
여젼히 그가 죽은 이유는 아무도 알지 못하고, 아직도 온통 그의 음악에서 시작된 음악들로 시끄러운 세상이지요.
한물간 뮤직비디오나 돌려보고, 한물간 빽판이나 듣는 저에게 그의 음악, 그의 생은 참으로 난감합니다. 그의 음악은 20세기 최고 명반으로 꼽히고, 그의 등장이 전세계 락씬을 바꾸었지만, 결국 그가 바꾸고자 했던 것은 하나도 바꾸지 못했습니다.
그의 죽음이 더 고독한 이유입니다.
저는 역시 너바나보다 머틀리크루 입니다.
오늘 동성아트홀이라는 곳을 가보니 예전 15년전의 락매니아클럽이라는 것이 생각나더군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지키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소극장 구석에서 혼자 영화보던 기억이 나더군요. 그래서 구석에서 혼자 보았습니다.
영화만큼이나 고독하게 보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