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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차안에서 보이는 米塚코메즈카 (쌀무덤)

쿠마모토에서 아소산으로 가는것은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시내를 벗어나 1시간도 못되어 草千里쿠사센리 라고 불리는 넓은 평원이 보이고 곧 아소산의 명물중의 하나인 쌀무덤이라는 뜻의 코메즈카가 보입니다. 아주 오랜 옛날 아소의 신인 아무개 신이 백성들의 기근을 달래려 쌀을 하늘에서 내려주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화산지대답게 물론 이것도 분화구라고 합니다.

아소는 현재도 활화산이 화산활동을 하고 있는 화산지대입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화산 활동중인 분화구를 관광객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기대를 안고 올라갔습니다. 쿠사센리라고 불리는 주변 평원의 지형이 마그마가 흘러 넘친 자국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주도와 비슷한 면도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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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시 우동

아소산 기슭에서 올라가기전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유명한 우동가게라고 해서 갔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사진의 우동이 이집의 간판 무사시 우동인데, 어묵이 들어가고, 버섯도 있고, 결정적으로 독특하게 큰 쌀떡이 들어있습니다. 사진의 넙적한 것이 떡입니다. 그리고 면발이 우리식으로 하면 납작하고 굵은 칼국수 면발이네요. 옆에는 소금간을 한 주먹밥 하나가 딸려 나옵니다. 그냥 요기했습니다. 입구에 유명한 사람들 많이 왔다고 여려가지 전시해 놓았는데, 가장 반가운 것이 K-1 파이터인 후지모토 유스케 사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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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극장의 간판스타

식사를 하고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는 아소의 사루마와시 원숭이 극장에 원숭이 공연을 보러갔습니다. 공연히 대단한것은 없고 원숭이와 사람간의 교감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마치 아빠 엄마가 아기들 데리고 온가족이 공연하는듯한... 끝나고 원숭이와 악수도 하고, 기념품가게도 들러보았는데, 원숭이를 특별히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굳이 여기 올 필요는 없을듯 하네요. 저희는 일행중에 어린이가 있어서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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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루마와시 원숭이극장 기념품가게

다시 차를 몰아 아소산에서 분화구를 볼수 있다는 中岳나카다케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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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아소산 정상, 용암이 흘러나온 자국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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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먹구름 같은 것이 바로 가스입니다.

올라가면 위의 사진의 연기가 올라오는 분화구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곳까지 갈 수 있는 로프웨이를 타는 곳이 나옵니다. 날씨에 따라 분화구에서 나오는 가스의 양이 달라지는데, 현재의 상태가 늘 표시가 되고 안전하지 않을때는 출입통제 상태가 됩니다. 불행하게도 제가 갔을때도 사진에서 처럼 가스가 무럭무럭 나오고 있어서 공기중 화산 가스농도가 너무 높아 접근금지 더군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무럭무럭 나오는 연기만 보고 기념품가게 구경만 하고 내려왔습니다.

언제 다시 와볼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어쨋든 많이 아쉬웠습니다. 시간이 여유가 많았다면 얼마든 기다릴수도 있겠지만, 촉박한 알정관계로 차를 돌려 하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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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산 로프웨이 승강장입니다. 1층은 기념품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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